“아이브 수원 하늘 수놓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시축·하프타임 쇼→경기장 대폭발 기대
아이브가 또 한 번 경기장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에서 아이브가 시축 주자로 선정되고, 하프타임 공연까지 책임지며 K팝 아이콘다운 당당한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격돌에 축구와 음악이 맞닿아 역동적인 분위기가 완성됐다.
아이브의 등장만으로도 관중석에는 특별한 기대감이 감돌았다. 멤버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이 자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고, 현장에는 밝은 긍정의 메시지가 퍼졌다. 팬들은 물론 선수들도 무대 위 아티스트와 그라운드 위 스타들이 하나 되는 순간을 오롯이 만끽했다.

쿠팡플레이는 매년 축구 팬과 K팝 마니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무대를 준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프타임 쇼에서는 아이브가 대표 퍼포머로 등장하며, 현장의 열기를 극대화했다. 두 팀의 팽팽한 경기 흐름 사이,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키치’ 등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는 음악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현장의 환호를 이끌었다.
아이브가 보여주는 영향력은 경기장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4’, 최근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까지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연달아 장식하며 ‘글로벌 K-페퍼’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선공개곡 ‘레블 하트’는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애티튜드’까지 음악방송 15관왕을 달성하며 음원과 음반 성적, 대중성 모두를 입증했다.
이날 축구장의 열기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관중들은 아이브의 무대와 함께 경기를 더욱 뜨겁게 응원했으며, 글로벌 팬들의 실시간 반응 역시 SNS를 통해 쏟아졌다. 아이브는 앞으로 8월 말 신보 발매와 함께 약 7개월 만의 컴백을 확정하며 또 한 번 K팝을 달굴 채비에 나섰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는 아이브의 화려한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로 경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축구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K팝 팬뿐 아니라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도 신선한 감동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