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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익시’ 브랜드로 크리에이터 축제→팬 경험 혁신 분석”
IT/바이오

“LG유플러스, AI ‘익시’ 브랜드로 크리에이터 축제→팬 경험 혁신 분석”

배진호 기자
입력

국내 이동통신 분야의 첨단 주자로 손꼽히는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기술 집약 브랜드 ‘익시(ixi)’를 전면에 내세우며 크리에이터와 팬 생태계를 새롭게 해석한다. 이번 행사는 구글 주최의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에서 성대하게 펼쳐져, IT 기반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적 전환과 AI 활용 방안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한다.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의 진보적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선명하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플랫폼 중심 생태계 내 기업 위상에 결정적 전환점을 예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2025년형 크리에이터 트렌드를 반영하는 장으로, AI와 이용자 경험이 결합해 팬 참여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팝업스토어 내 주요 부스를 통해 AI 기반 음성 보안 기술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와 퍼스널컬러 진단을 결합한 생성형 포토 서비스 ‘익시(ixi) 컬러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개인화 음성 비서앱 ‘익시오(ixi-O)’를 공개했다. 특히 안티딥보이스는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를 AI가 그대로 본떠 딥페이크 음성을 만들어내고, 이를 탐지·구별하는 실시간 검증 기술을 시연해 보였다. 이는 AI 딥페이크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 대응 기술의 상용화를 구체적으로 예시하며, 현장에서의 직접 체험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과 활용성을 부각했다.

LG유플러스, AI ‘익시’ 브랜드로 크리에이터 축제→팬 경험 혁신 분석
LG유플러스, AI ‘익시’ 브랜드로 크리에이터 축제→팬 경험 혁신 분석

‘익시 컬러 스타일리스트’는 팬 개개인의 얼굴 이미지와 퍼스널컬러 정보를 접목, 생동감 있는 상반신 스타일링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생성형 AI의 개인화 전략을 확연히 드러낸다. 이는 서비스 소비자에게 즉각적 피드백을 제공함과 동시에, AI 퍼스널라이제이션의 실제 적용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행사 마지막 날에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단편 영상(쇼츠)을 함께 제작하는 ‘U+스테이지’가 진행돼,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적 콘텐츠 창작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AI 기술로 크리에이터와 팬의 콘텐츠 축제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형 AI 서비스와 이용자 경험의 조합, 그리고 보안과 창의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부각시키며 차세대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IT 전문가들은 “이들 신기술이 팬덤 산업은 물론, 디지털 보안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AI 경험의 민주화와 다원화를 전망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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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유튜브팬페스트#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