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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스튜디오 1.55% 하락”…외국인 매도 전환에 약세 마감
경제

“아티스트스튜디오 1.55% 하락”…외국인 매도 전환에 약세 마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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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스튜디오 주가가 6월 25일 장중 한때 16,580원까지 올랐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전환 영향으로 1.55%(250원) 내린 15,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 이날 거래량은 30만 2,000주, 거래대금은 48억 원 수준이었다.

 

외국인은 전일 2만 9,000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게 했으나, 이날은 매도세가 우세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0.49%로 낮은 편을 유지하고 있다. 52주 주가 범위는 9,710원~28,150원으로, 현재가는 중간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출처=아티스트스튜디오
출처=아티스트스튜디오

기업 실적은 당분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아티스트스튜디오는 매출 22억 원, 영업손실 7억 원, 당기순손실 3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491원으로 적자 상태고,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정되지 않는다.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96배로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시가총액은 1,592억 원으로 코스닥 533위에 위치한다. 상장주식수는 999만 주다. 투자자들은 높은 거래량을 주목하면서도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주가 추가 반등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 및 실적 회복 여부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거래대금 유입이 긍정적이지만, 흑자 전환 등 본질적 체질 개선이 동반돼야 투자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아티스트스튜디오의 향후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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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스튜디오#외국인매도#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