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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7월 1일 전국 27~35도 폭염…수도권·내륙 최대 50mm 소나기
사회

[오늘의 날씨] 7월 1일 전국 27~35도 폭염…수도권·내륙 최대 50mm 소나기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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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전국 낮 기온이 27도에서 35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남부 내륙에는 시간대별로 최대 50mm에 달하는 소나기 예상도 더해져 시민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 30일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대구,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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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화)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는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 내륙·산지에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에는 약하게 빗방울만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오전 9시부터 낮, 오후 시간대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5mm에서 많게는 40~5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갈 수 있다. 특히 전북 지역에는 최대 50mm의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출퇴근 시간 우산 준비가 필요하다.

 

폭염도 계속된다. 1일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27도에서 35도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 전라, 경상권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7월 첫 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7월 2일(수)와 3일(목)에도 중부 지방에는 곳곳 빗방울이 내릴 전망이며, 낮 기온은 26도에서 35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4일(금)은 수도권과 강원도 위주로 흐리고, 그 밖의 전국은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무더위와 강한 햇볕이 예상되니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소나기 전후 급변하는 도로 상황과 배수로·하천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교통 운행 시 미끄럼 사고 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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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폭염#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