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0.5% 소폭 하락”…장중 매도세 우위 속 제한적 변동

STX엔진 주가가 7월 18일 장중 소폭 하락하며 제한적인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2시 8분 기준 STX엔진은 20,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20,150원 대비 100원(0.50%) 내린 수치로, 이날 시가는 20,300원, 장중 고가는 20,350원, 저가는 20,000원까지 기록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38,367주, 거래대금은 약 773백만 원으로, 전일 수준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 초반 20,300원에 출발한 뒤 일시적 상승세가 나타났으나, 곧 매도세가 강화되며 주가는 점차 하락 전환됐다. 특히 오전 10시 이후에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매수와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TX엔진 주가가 뚜렷한 재료 부재 속에서 제한적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단기 수급 변동에 따른 보합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관·개인의 매매 공방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규모가 확대되지 않는 한, 주가가 당분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향후 시장 분위기 변화 및 추가 재료 유입 여부가 단기 변동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