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김민하, 태풍상사서 돌파 운명”…IMF 한복판 빛난 연대→시대 울린 성장 서사
짙은 결의로 어둠을 뚫으려는 이준호와 단단한 존재감으로 곁을 지키는 김민하의 만남이 ‘태풍상사’에서 역대급 시너지를 예고했다. 청춘의 자유로움과 혼란 같은 하루 앞에 놓인 무역회사의 사장이란 운명, 그 벅찬 무게를 마주하는 이준호의 새로운 얼굴이 카메라 앞에 펼쳐지며 기대를 모았다. 끈끈한 신뢰 속 고난을 돌파하는 두 사람의 휴먼 드라마는 공감과 여운을 고스란히 남긴다.
새 드라마 ‘태풍상사’는 IMF라는 질곡의 시대를 몸소 견디는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준호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가는 사장 강태풍 역을 맡아,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는 태도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전망이다. 냉철한 현실 앞에 망설임 없이 치고나가는 강태풍의 패기가 눈빛 하나하나에 담겨, 그가 어떻게 위태로운 회사를 이끌지 이목이 쏠린다.

경리 에이스 오미선을 맡은 김민하는 꼼꼼함과 결단력으로 무장한 실무형 리더로 등장한다. 강태풍의 든든한 동료이자, 진정한 상사맨의 길을 여는 길잡이의 역할을 맡으며, 위기 속에서도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예고한다. 두 인물이 상사의 기본부터 기업인으로서의 자세까지 함께 체득해가는 과정은,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팀워크와 동료애를 강조하며 극의 묵직한 감정을 배가시킨다.
공개된 듀오 포스터는 강태풍과 오미선이 서로를 의지하는 조용한 에너지와 끈끈함을 강조해, 세대와 시간을 뛰어넘는 휴먼 성장기의 본질을 단단히 새긴다. 시대의 소용돌이 속 평범한 이들이 어떻게 서로의 손을 붙잡으며 살아남았는지, 처음으로 파트너가 된 두 사람이 어떤 연대를 펼칠지 궁금증이 한층 고조된다.
제작진은 힘겨운 1997년의 현장을 재현하는 동시에, 지금의 청춘에게도 뜨거운 공감을 던질 것이라 밝히며, “강태풍과 오미선이 만들어내는 진짜 연대와 성장의 시너지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준호와 김민하가 주연을 맡는 ‘태풍상사’는 국민적 시련이었던 IMF 한가운데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려 사투를 벌인 이들의 힘찬 여정을 담는다.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밤 9시 20분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