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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아이비젼웍스, LG전자와 계약해 매출 기반 강화
경제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아이비젼웍스, LG전자와 계약해 매출 기반 강화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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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젼웍스가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아이비젼웍스(469750)는 LG전자와 총 4,720,000,000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2024년도 기준 아이비젼웍스의 최근 매출액(35,170,486,748원) 대비 13.42%에 달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2차전지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시스템을 국내에서 자체 생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특히, 아이비젼웍스는 최근 3년간 동종 계약 이행 경험이 있어 품질 관리와 납기 준수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공시속보] 아이비젼웍스,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 체결→매출 기반 강화
[공시속보] 아이비젼웍스,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 체결→매출 기반 강화

시장 일각에서는 2차전지 시장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검사·평가 장비에 대한 투자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비젼웍스가 이번 LG전자 수주를 계기로 향후 추가 계약 기회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  

 

기술 증설과 대기업 협력 경험을 갖춘 기업이라는 점이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 증권업계 전문가도 “장기적으로 2차전지 검사장비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아이비젼웍스가 신뢰도 높은 납품 이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공급 기한 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자서명 확정일을 계약(수주)일로 잡았으며, 이번 계약 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순수 공급가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비젼웍스 관계자는 “국내 2차전지 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검사시스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사업 전망과 실적 개선 폭은 추가 수주, 2차전지 생산 확대 등 업황에 좌우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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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젼웍스#2차전지#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