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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홀딩스 16%대 급등”…코스피서 강한 매수세에 12만4,300원 마감
경제

“세아홀딩스 16%대 급등”…코스피서 강한 매수세에 12만4,300원 마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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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세아홀딩스 주가가 전일 대비 16.17% 오르며 12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11만4,500원으로 시작해 장중 12만5,3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두드러진 매수세가 유입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세아홀딩스의 저가는 11만3,400원, 고가는 12만5,300원이었다. 종가 기준 상승폭은 1만7,300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돋보이는 수치다. 거래량은 2만3,424주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4,972억 원으로 늘어났다.

출처: 세아홀딩스
출처: 세아홀딩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21주를, 기관은 1주를 각각 순매도했으나, 전체 거래 흐름에 큰 영향은 주지 못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17%로 나타났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5.51배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시가총액 규모와 최근 거래량 확대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과 단기 차익 실현에 대한 관망 심리가 혼재된 모습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 변동성 확대 속에서 개별 종목 주가 급등이 빈번하다”며 “기업의 실적 전망과 시장 내 재평가 움직임이 맞물려 투자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세아홀딩스의 주가 흐름은 코스피 시장 전체 분위기와 업종 내 주요 이슈, 거래 수급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글로벌 이벤트와 국내 증시 수급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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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홀딩스#코스피#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