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담담한 눈빛의 미소”…암 투혼 속 아내 박시은 ‘화이팅’ 응원만 남겼다→묵직한 여운 번진다
따스한 햇살이 머문 박물관 정원, 진태현은 어김없이 다정한 미소로 박시은의 손을 꽉 잡았다. 병마와의 싸움 중에도 나란히 걷는 부부의 뒷모습은 팬들의 희망으로 물들었다. 갑상선암 진단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픔과 걱정을 내보였지만, 진태현은 끝내 흔들리지 않고 담담함으로 하루를 살아냈다. 힘겨움을 쉽게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일상 속 소중함을 되새기는 태도는 그의 긍정적 깊이를 보여준다.
진태현은 소셜미디어에 박시은과 온양민속박물관을 찾은 사진을 올리며 밝게 웃음 지었다. 직접 손을 맞잡은 채 "저희 두 사람은 늘 살아왔던 그대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여 일상에 충실한 모습을 전했다. 그의 글에는 괜한 동정 대신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기운만을 바란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암환자라는 현실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며, 본연의 삶을 전하는 그의 모습이 깊은 울림을 남겼다.

특히 “왜 이런 일이 생겼지 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태도에서 느껴지는 진태현의 단단한 멘탈이 반짝였다. 이번 일을 통해 박시은과 더 깊이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며, 삶에 대한 감사를 길러가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안타까워하지 말고, 그냥 화이팅이라는 한마디만 전해주면 된다”는 고백 뒤편에는 무거운 투병의 시간보다 희망과 연대가 환하게 빛났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부부가 되었고, 두 사람은 2019년 대학생 박다비다 양을 입양하며 가족애를 나눴다. 2022년의 슬픈 사산 소식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댄 채 인고의 시간을 지나왔다. 올해 초에는 새로운 양딸을 공개하며 "멋진 가족이 더욱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더 깊어진 부부의 일상은 팬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여전히 나란히 걷는 두 사람, 진태현과 박시은의 미소는 시련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지켜낸 평범한 하루, 진솔한 문자로 남긴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는 그의 말은 마음을 울리는 진정한 응원으로 퍼지고 있다. 오늘도 진태현은 힘든 소식 너머 삶에 정면으로 맞서며, 팬들에게 꾸준한 희망을 건넨다.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알리며, 두려움보다 감사와 응원을 선택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일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