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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집착의 눈빛”…폭군의셰프 임윤아 앞 불붙은 욕망→궁궐 서늘한 긴장감 솟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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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집착의 눈빛”…폭군의셰프 임윤아 앞 불붙은 욕망→궁궐 서늘한 긴장감 솟구쳐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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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한복 자락이 스치는 순간, 강한나가 연기하는 숙원 강목주에게서 서늘한 바람이 흐른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속 그는 천연덕스러운 미소와 처연한 눈빛으로 궁궐 속 모든 판을 흔든다. 임윤아가 분한 연지영을 향해 번져가는 집착과 권력에 대한 욕망은, 한 번도 쉰 적 없는 강한나만의 집중력으로 스크린을 온전히 사로잡는다.  

 

지난 8월 30, 31일 방송에서 강한나는 치밀한 계략과 흔들리는 내면을 오가며 강목주의 이중적인 얼굴을 깊이 있게 드러냈다. 왕 이헌(이채민)의 옆에 선 척 왕실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대왕대비까지 움직여 요리 경합이란 대형 사건을 유도했다. 무엇보다 연지영을 휘두르기 위한 교묘한 말과 단호한 태도는, 권력과 질투를 뗄 수 없는 강목주의 심리적 아슬함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강한나 표 사극” “싱크로율 100%”라며 강한나의 감정 연기와 사극에 녹아든 목소리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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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가 그려낸 궁궐의 긴장과 질투의 서사는 앞으로 더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이끌 전망이다. 강한나, 임윤아, 이채민 등 주연 배우들의 입체적인 연기가 긴 여운을 남기며,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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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폭군의셰프#임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