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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경기장서 터진 다짐”…희망 어린 질주에 팬심→다시 뜨겁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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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저녁의 묘한 따스함이 아직 머무는 운동장, 배우 하준이 땀방울과 다짐으로 새로운 순간을 맞았다. 경기장의 불빛 아래, 민트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반소매 유니폼을 입고 홀로 집중한 그의 모습은 어떤 연기보다 진솔하고 절실했다. 표정은 결연했고, 씩씩한 발걸음마다 목표를 향한 단단한 의지가 묻어났다.
짧게 다듬은 머리와 또렷한 눈빛, 옷깃 사이로 비치는 작은 마이크 등 사소한 디테일까지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경기장 한가운데에서 팀원들과 어우러지지만, 하준만의 존재감은 누구보다 강렬하게 빛났다. 그가 잠시 SNS를 통해 건넨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실거죠?”라는 글은 담백했지만 뭉클한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오랜만에 공개된 운동장 위 하준의 모습에 새로운 환호와 격려를 보냈다. “운동하는 하준, 더 멋지다”, “끝까지 응원하겠다” 등 진심 어린 반응이 줄을 이었다. 무엇보다 스크린 밖에서 마주한 또 다른 진심이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운동장 한복판에 선 결연한 표정과 땀이 스며든 짧은 각오, 그리고 팬심을 일으킨 다짐은 하준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시켰다. 이전과는 달라진 분위기 속에 하준의 새로운 도전에 팬들은 다시 한 번 기대와 응원을 더하고 있다.
하준이 운동장에서 선보인 열정과 희망이 담긴 이 순간은, 앞으로 펼쳐질 그의 여정에 대한 더 큰 궁금함을 자아내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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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경기장#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