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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식 50명만 허락”…미운우리새끼, 서운함→침묵 속 진짜 속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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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식 50명만 허락”…미운우리새끼, 서운함→침묵 속 진짜 속뜻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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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설렘이 공존하던 분위기 속,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종국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희철, 김동현과 만난 자리에서 결혼식에 대한 속내를 담담히 밝혔다. 화려한 무대보다는 담백한 일상을 선택한 김종국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방송에서 김희철은 “왜 미우새 팀은 안 불렀냐”며 솔직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결혼식을 아주 작게 했다. 양가 하객 50명씩만 초대했다”며 비밀스럽고 소박한 결혼식의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자주 보거나 연락하는 사람들만 초대했다”면서, 유별나지 않은 평소의 인간관계를 강조했다.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눈 탁재훈 역시 초대받지 못했다고 덧붙였고, MC 신동엽의 어머니만이 특별히 초대됐다고 밝혀 진한 사연을 남겼다.

김종국 결혼식 50명만 허락
김종국 결혼식 50명만 허락

서장훈은 결혼 소식을 당일 몇 시간 전에야 전해 들었다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조금 있다가 런닝맨에서 얘기하면 기사가 날 거니까 미리 알린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김종국이 스스로 부를 예정이라고 밝혀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김종국의 조용한 결혼식에는 축하와 아쉬움이 동시에 오갔다. 누리꾼들은 “진짜 김종국 스타일”이라는 공감을 내비치면서도, “너무 유난스러운 비밀 결혼 아니냐”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일상을 지키려는 김종국의 선택이 오히려 깊은 울림으로 남는 순간이었다.

 

한편 김종국의 소박한 결혼식 소식과 미운 우리 새끼 멤버들의 진솔한 리액션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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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미운우리새끼#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