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 장중 14% 급등”…외국인·개인 매수세, 코스닥 상승 주도
폴라리스AI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 속에, 산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23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폴라리스AI는 2,76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28% 오른 수치로, 고가(2,870원)에 근접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시가는 2,490원에 형성됐으며, 변동폭은 380원으로 확대됐다. 거래량은 1,666만 주를 돌파했고, 거래대금도 462억9,500만 원에 달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2,012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459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4.07배로, 동일 업종 평균(28.87배)을 상회했다. 업종 평균 등락률(0.73%)과 비교해도 폴라리스AI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 투자 동향을 보면 전체 상장주식 7,277만 주 중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은 2,052,512주(2.82%)로 집계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과 단기 모멘텀 유입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배경으로 들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IT·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폴라리스AI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실적과 업계 동향을 종합할 때, 추가 상승 여력과 함께 변동성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투자 판단시 종목별 변동성과 업종 내 상대가치를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 코스닥 내 성장주 흐름도 주시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