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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로 폭발한 섹시 카리스마”…김지훈, 액션 본능 각성→할리우드가 주목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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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로 폭발한 섹시 카리스마”…김지훈, 액션 본능 각성→할리우드가 주목한 변신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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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 뒤의 치명적 본능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배우 김지훈이 미국 드라마 ‘버터플라이’에서 킬러 ‘건’으로 변신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 카리스마와 남다른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한국의 감성과 글로벌 액션의 에너지가 쉼 없이 부딪히는 무대 위에서, 김지훈은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얼굴을 보여주었다.

 

김지훈의 ‘버터플라이’ 출연은 단순한 도전이 아닌, 커리어 전환의 결정적 순간이었다. 냉혈한 킬러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맡았지만, 결코 표정 하나, 시선 하나 허투루 흘리지 않았다. 날카로운 눈빛과 절제된 동작에서부터, 폭발적인 감정의 흔들림 속에서도 그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무자비한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김지훈이 만들어낸 ‘건’은 시청자들의 연민과 응원을 동시에 자아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특히 데이비드 정 역의 대니얼 대 킴과 펼친 액션 시퀀스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매 장면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작품의 중심축을 이뤘다. 현지 언론과 시청자 모두 그의 액션과 연기 변신에 ‘역대급 활약’, ‘김지훈의 재발견’, ‘빌런인데도 응원하게 되는 매력’이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훈은 시리즈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인상적인 빌런을 완성하며, 할리우드에서도 주목받는 액션 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보여준 성장 곡선은 단순한 외적 변화에 머무르지 않는다. 복합적인 심리를 표현하기 위한 눈빛, 말투, 상대와의 호흡까지 끊임없이 연구하며, 입체적이면서도 깊은 감정선을 만들어냈다. 정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 다양한 플랫폼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은 그를 ‘계속 진화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최근 종영한 SBS 사극 ‘귀궁’,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버터플라이’,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K-콘텐츠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탄탄한 자기관리, 벅찬 에너지,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도 결코 흐려지지 않는 존재감까지. 김지훈은 ‘버터플라이’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의 다음 선택이 어떠한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지 대중의 기대가 한껏 높아진다. 한편, 김지훈이 킬러 ‘건’으로 활약하는 ‘버터플라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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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버터플라이#할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