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상승세 지속”…제주반도체, 전일 하락 이후 반등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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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가 전일 하락을 딛고 30일 장 초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제주반도체 주가는 15,77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 15,550원보다 1.41%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최근 주가 흔들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활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30일 제주반도체의 시가는 15,45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중 15,840원까지 고점을 찍었고, 저가는 15,420원에 형성됐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량은 149,981주, 거래대금은 약 23억 5,700만 원을 기록했다.

앞서 29일 제주반도체는 전일 대비 430원 내린 15,550원으로 약세 마감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30일 오전 현재 주가는 장중 시가 대비 320원 높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업계에서는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려는 저가 매수세가 장 초반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본다. 최근 반도체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및 기관의 미세한 수급 변화도 종목 등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장중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제주반도체의 단기 반등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며 “시장 전체의 투자심리 회복과 맞물려 마감가 추이가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종목별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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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