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좋은사람들 주가 6.65% 급등”…장중 1,698원까지 치솟아 단기 수급 쏠림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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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좋은사람들의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이어가며 6%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단기 매수세가 몰리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1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좋은사람들 주가는 1,653원으로 지난 10일 종가(1,550원)보다 103원(6.65%) 오른 상태다. 시가는 1,59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1,698원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저가는 1,548원으로, 전일 종가를 하회한 구간도 있었으나 우상향 흐름이 뚜렷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1,100만 7,353주로 전일 대비 크게 늘었고, 거래대금 역시 1,801억 7,000만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 수급 집중 현상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 초반부터 외부 수급이 적극 유입되는 모습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추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좋은사람들 주가는 지난주의 보합권 흐름을 딛고 이날 강한 시세를 나타냈다. 국내외 증시 분위기와 매매 주체의 변화에 따라 향후 주가의 추가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오는 장 마감까지 매수세 지속 여부와 거래대금 변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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