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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오키나와 러닝의 설렘”…김대희·유세윤, 웃음 속 두려움→결성된 새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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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오키나와 러닝의 설렘”…김대희·유세윤, 웃음 속 두려움→결성된 새 크루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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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이 오키나와를 밝히며 시작된 ‘니돈내산 독박투어4’. 밝은 설렘으로 출발한 김대희, 유세윤, 김준호, 장동민, 홍인규 다섯 남자가 모닝 러닝을 앞두고 서로의 얼굴에서 묘하게 교차하는 긴장과 기대를 드러냈다. 유세윤의 유쾌한 리더십과 김대희의 익살맞은 엄살이 더해지며, 이국의 풍광 속에서 순간마다 진한 웃음이 피어올랐다. 이들은 아직 잠들지 않은 조용한 거리 위에 저마다의 두려움과 설렘을 얹으며 천천히 러닝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김대희의 “몇 km나 뛸 거냐, 벌써 무섭다”는 농담 섞인 한마디에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유세윤은 “5km는 뛸 거다. 각오해!”라는 단호한 선언으로 팀의 새로운 도전 의지를 북돋았다. 차량 안에 퍼진 ‘런 크루’ 결성 제안은 곧 다섯 남자의 공감대로 번졌고, 김대희가 패러디한 ‘런 괜찮아’라는 명칭에 모두가 웃으며 손을 모았다. 장난기만큼이나 진지한 표정으로 새로운 이름을 품은 이들은, 단순한 여행을 뛰어넘어 또 하나의 추억을 쌓기 시작했다.

“두려움과 웃음 사이”…김대희·유세윤, ‘니돈내산 독박투어4’ 일본 오키나와 러닝→크루 결성 / 채널S,SK브로드밴드
“두려움과 웃음 사이”…김대희·유세윤, ‘니돈내산 독박투어4’ 일본 오키나와 러닝→크루 결성 / 채널S,SK브로드밴드

유세윤은 이날 10년 전 가족과 방문했던 오키나와의 추억을 꺼내며 잠시 감상에 젖었고, 홍인규는 그 시절 젊은 시절의 유세윤을 보며 한층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코우리 대교에 도착한 다섯 남자는 넘실대는 바다 풍경에 감탄사를 쏟아내며 본격적인 러닝 도전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김준호는 시작부터 연신 곡소리를 내며 소소한 해프닝의 재미를 더했고, 홍인규는 동료들의 당황스러운 순간 속에 현장의 웃음을 배가시켰다. 김준호가 “이런 대자연에서는 괜찮아~”라고 너스레를 떠는 장면은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동심이 드러나는 순간으로 남았다.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오키나와의 신선한 아침 공기 속, 다섯 남자의 표정에는 조금의 두려움보다 더 커진 우정과 싱그러운 희망이 가득 담겼다. ‘독박즈’ 멤버들이 과연 코우리 대교를 완주하며 또 다른 우정을 남길 수 있을지 시청자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오키나와의 아름다움, 그리고 다섯 남자가 나누는 진심 어린 유대가 인상 깊게 어우러지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특별한 러닝 도전은, 6월 28일 토요일 밤 9시 채널S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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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유세윤#니돈내산독박투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