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엑셀 방송 후 기사 폭주 심경 토로”...파자매 파티에서 드러난 속앓이→진심 어린 당부
유튜브 예능 ‘파자매 파티’에서 서유리가 최근 출연한 엑셀 방송 논란과 관련된 진심을 털어놨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점차 복잡한 심경으로 이어지며, 시청자들 역시 그녀가 겪었던 내면의 무게를 느꼈다.
서유리는 어린 시절부터 인터넷 방송에 익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2006년부터 스스로 방송을 해오던 그는, 최근 엑셀 방송 출연 기사들이 이혼과 연관지어 과도하게 확산되는 것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서유리는 "'이혼 후 엑셀 방송 시작'이라는 식의 보도가 잇따라 충격을 받았다"며, 사실과 다른 키워드가 오해로 이어져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특히 과장된 기사로 인해 시청자 중 일부가 인터넷 방송 특성상 의도하지 않은 이미지를 덧씌우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봤다.

엑셀 방송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누군가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참여했으나, 예상보다 격렬하게 쏟아진 기사들로 인해 극심한 부담을 느꼈다고도 밝혔다. 서유리는 스스로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관련 인터넷 방송 창작자들에게 피해가 갈까 우려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오해와 관심은 쉽사리 멈추지 않았다. 그는 또 한 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정확한 보도와 악의적 소비로 상처를 입고 있음을 느낀다”며, 오로지 근거 없는 루머나 과장된 해석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따뜻하게 바라봐 달라는 심정을 전했다. 서유리는 책임감과 성실함을 강조하며, 송금 문제 등 과거 인연에서 비롯된 부채 상황 역시 솔직히 공개했다. 파산이나 회생 절차 없이 스스로 빚을 감내하고 있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진심 어린 응원을 부탁했다.
무분별한 루머와 추측이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서유리는 “사실 확인 없는 보도나 자극적 확산에는 법적 대응이 뒤따를 수 있다”는 점 역시 덧붙였다. 소셜미디어에서 드러난 솔직한 편지는, 여러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과 자리, 그리고 믿어주는 이들의 마음을 지키고자 하는 서유리의 결연한 면모를 보여줬다.
1985년생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다가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다양한 방송과 게임 녹음, 예능 출연 등 계속해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유리는 ‘이게진짜최종’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의 진실과 속내를 차분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