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머트리얼즈 투자경고종목 지정”…한국거래소, 주가 급등에 거래정지 가능성 경고
RF머트리얼즈(327260)가 9월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주가 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투자자 위험이 커지고 있다. 거래소는 이날 공시를 통해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추가적인 상승이 이뤄질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F머트리얼즈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 이후 2025년 9월 12일 종가가 5일 전 종가 대비 60% 이상 상승하고, 당일 종가가 최근 15일 중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5일간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에 달해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 간 40% 이상 추가 상승하면, 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 한정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RF머트리얼즈, 투자경고종목 지정→거래정지 가능성 부각](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12/1757676083158_139981153.jpg)
시장에서는 거래정지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신용융자 매수 제한, 위탁증거금 100% 납부 등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치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경보제도는 투자주의·경고·위험 3단계로 운영되며, 경고 및 위험단계에선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연이은 주가 급등 후 단기 변동성 심화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해제 여부는 2025년 9월 26일 최초로 검토될 예정이며, 매매거래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당국은 투자자들에게 일정 변동과 투자위험성을 충분히 확인한 뒤 신중히 투자 결정을 내릴 것을 권고했다.
향후 시장조치는 RF머트리얼즈 주가 흐름 및 시장 전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