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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폭풍 질주”…유어 아이돌, 글로벌 차트 뒤흔든 감동→새로운 강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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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폭풍 질주”…유어 아이돌, 글로벌 차트 뒤흔든 감동→새로운 강자 탄생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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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위를 수놓는 음악과 에너지, 그리고 예상을 뛰어넘는 차트 성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애니메이션과 K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세계관 속에서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선명한 목소리는 어느새 전 세계 플레이리스트의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유어 아이돌의 폭발적 기세와 함께 이 작품의 OST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을 넘어 차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곡은 단연 ‘유어 아이돌’이다. 이 곡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미국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뒤이어 ‘골든’이 2회, ‘하우 잇츠 던’은 8위, ‘소다 팝’도 10위에서 선전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트랙마다 다양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끌어모으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유어 아이돌’의 차트 정상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과 지민의 ‘후’,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가 이전에 달성했던 쾌거 이후 새로운 K팝 OST의 신기록으로 남게 됐다.

“유어 아이돌, 美 음원 정상 찍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차트 씹어먹은 저력
“유어 아이돌, 美 음원 정상 찍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차트 씹어먹은 저력

이 같은 돌풍은 단순한 일회성이나 우연이 아니다. 작품 자체가 K팝과 애니메이션이라는 미지의 조합으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 데다, OST의 음악성도 결코 가볍지 않다. ‘골든’과 ‘하우 잇츠 던’은 걸그룹 헌트릭스가,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은 사자보이즈가 극 중에서 직접 부르며 극의 핵심 장면마다 폭발적 긴장감을 더했다. 빅뱅, 블랙핑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 명곡을 만들어온 테디, 쿠시, 빈스 그리고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진이 힘을 모아 만든 음악들은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통했다.

 

앨범 전체의 결과도 눈부셨다.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에서 8위에 오르며, K팝 OST로는 드물게 세계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개별 OST 역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도 동시에 진입했다. 특히 영국 최신 차트에서는 ‘골든’ 31위, ‘하우 잇츠 던’ 40위, 그리고 ‘유어 아이돌’ 34위라는 기록이 더해지며 인기의 저변을 넓혔다.

 

음악성과 캐릭터, 장르적 독창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K팝의 확장 가능성을 실감케 한다. 넷플릭스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작품과 OST는 앞으로도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을 점점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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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데몬헌터스#유어아이돌#헌트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