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1.54% 하락”…장중 약세 흐름에 44,650원 마감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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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주가가 7월 29일 44,6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일인 28일 대비 700원(1.54%) 내린 수준이다. 최근 장중 낙폭과 매도세 확대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며 단기 약세가 이어진 모습이다.
이날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시가 4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부터 매도 우위가 두드러지며 한때 43,925원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 시도는 있었으나 장 후반까지 등락 없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 종가는 44,65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38,107주, 거래대금은 약 6,155백만 원(61억 5,500만 원)으로, 전일과 비교해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가 두드러졌다는 반응이다. 다만 변동폭이 크게 확대되지 않은 점은 투자 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되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특별한 재료 노출 없이 투자심리 자체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단기적으로 바닥 확인 과정이 이어질 수 있지만, 추가 악재가 없을 경우 거래량 변화와 외부 환경에 따라 반등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전반이 미 증시 및 대외 변수 영향을 민감하게 받고 있는 만큼, 시장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수급 추이와 실적 업데이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에는 실적 공시, 글로벌 수급상황 등 핵심 지표가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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