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영웅 팬클럽 기부 물결”…영웅시대, 생일 앞둔 진심→소아암 환아 뭉클한 희망
엔터

“임영웅 팬클럽 기부 물결”…영웅시대, 생일 앞둔 진심→소아암 환아 뭉클한 희망

윤선우 기자
입력

한 사람의 진심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따뜻한 기적이 피어난다. 임영웅의 팬클럽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이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생일을 기다리는 설렘이 사랑의 나눔으로 이어지며, 임영웅과 팬들을 잇는 특별한 연대가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기부금 300만원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온전히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팬들은 물질이 아닌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소망으로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을 위로했다.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성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 팬클럽의 '같이의 가치'라는 메시지는 이날 행사에 잔잔한 온기를 더했다.

“함께 나눈 용기”…임영웅, 영웅시대 팬 기부→소아암 환아에 희망 전했다
“함께 나눈 용기”…임영웅, 영웅시대 팬 기부→소아암 환아에 희망 전했다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이 꾸준히 이어온 선행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에도 경북과 대구 지역 아이들에게 정기적 치료비를 지원해왔던 팬들은 올해 역시 특별한 연대감을 보여주며, “소아암과 힘겹게 싸우는 아이들에게 더 큰 응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보탰다. 임영웅의 생일과 두 번째 정규 앨범이라는 상징적인 순간이 더욱 따뜻하게 새겨진 배경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임영웅과 영웅시대 팬들이 보내는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대구나음소아암센터 하정연 센터장은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따뜻한 마음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치료 과정에 크나큰 위로가 됐음을 강조했다. 닿지 않아도 마음은 충분히 이어진다는 사실이, 이번 기부를 통해 한 번 더 증명됐다.

 

팬덤의 기부를 넘어, 이제는 사회적 가치로 확장된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이 움직임은 오랜 시간 기억될 것이다. 오는 6월 16일 생일을 앞둔 임영웅, 그리고 두 번째 정규 앨범의 설렘 앞에 펼쳐진 뜻깊은 행보는 다시 한 번 희망의 촛불을 밝혀주고 있다. 음악을 통한 연대와 사랑, 그 진심이 앞으로 어떤 만남과 변화를 이끌지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영웅#영웅시대#소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