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술적 반등에 매수세 집중”…국전약품, 장중 10% 급등
전서연 기자
입력
국전약품이 7월 24일 장중 4,71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10.30%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11시 31분 집계에 따르면 전 거래일 종가 4,270원에서 440원 오른 값이다. 장 시작은 4,29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4,895원까지 치솟은 뒤 4,700원대에서 등락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날 거래량은 962만7,978주로 평소보다 크게 늘었고, 거래대금도 452억 원을 상회했다. 국전약품에 대한 별도의 신규 공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나, 기술적 반등 신호와 집중된 매수세가 단기 급등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급등의 배경을 수급 주도 흐름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 내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며, 국전약품이 단기 트레이딩 종목으로 부상한 점에 반응하고 있다. 장중 상승세가 일부 차익매물 유입으로 조정받는 구간도 관측됐다.
금융당국과 시장 관계자들은 거래과열 우려와 더불어 향후 추가적인 공시나 후속 재료의 등장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기 투자자 중심의 대응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방향성은 후속 수급 상황에 따라 재차 결정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벤트 없이 단기간 급등한 만큼,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황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밴드
URL복사
#국전약품#거래량#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