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분홍빛 일상 스며든 오후”…강렬함 벗고 청량→일상 자유로 눈길

따스한 햇살이 물들인 늦여름 거리, 진욱은 투명한 미소와 함께 그만의 순간을 기록했다. 소박한 일상을 담은 그의 표정은 짙은 여운을 남기며, 무대 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렬함에서 벗어나 느린 걸음으로 자유를 마주한 진욱의 모습은 계절의 경계에서 쏟아진 빛만큼이나 수수하고 청량했다.

진욱은 사랑스러운 강아지 그림이 포인트인 산뜻한 분홍색 스웨트셔츠를 입고 자연스러운 자태를 드러냈다. 검은 머리칼이 이마를 부드럽게 감싸며 순수한 인상을 완성했고, 맑고 깊은 눈빛은 카메라를 응시하면서도 담담한 온기를 품었다. 겨울 멜론맛 음료병을 들고 손끝에서 전해오는 유쾌함은 무심한 미소에 녹아들었고, 평범한 도심 풍경조차 진욱이 서 있는 순간 빛을 더한 듯 특별하게 다가왔다.

진욱은 “진욱 อยากให้ลอง เพียวริคุ ซีเคร๊ต วินเทอร์เมลอน ดื่มแล้วเย็นสดชื่น แถมเป็นรสชาติเดียวที่มีลายมือและพวกเรา ครบทั้ง 12 ลาย ตามไปสะสมให้ครบได้ที่7-11”이라며, 태국어와 함께 팬들에게 겨울 멜론 음료에 관한 작은 이벤트 소식도 전했다. 짧은 한 마디 속에서도 소소한 일상과 팬들과의 따스한 교감이 배어났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팬들은 “청량함이 가득하다”, “핑크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진욱의 미소가 더운 날씨도 잊게 한다” 등 긍정적 반응으로 응원을 쏟아냈다. 무엇보다도 강렬한 무대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보여준 부드러움과 순수함의 조합이, 무대 위 진욱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진욱은 평소 강렬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왔지만 이번 일상 속 사진에서는 차분한 에너지, 밝고 편안한 스타일로 진정성 있는 매력을 한껏 선사했다. 진욱의 다양하게 변화되는 얼굴과 진심을 담은 근황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까지도 더했다.

진욱의 이번 게시물은 그룹 BUS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