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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 올드스쿨 힙합 폭발”…‘M.O.’ 무대에 팬심 요동→전 세계 차트 반응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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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 올드스쿨 힙합 폭발”…‘M.O.’ 무대에 팬심 요동→전 세계 차트 반응 쏠린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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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가 짙은 힙합 감성으로 무대의 중심을 다시 점령했다. 선명한 카리스마와 자신감이 돋보인 ‘엠카운트다운’ 첫 퍼포먼스에서 우기는 신곡 ‘M.O.’를 음악방송 최초로 선보이며, 강렬한 에너지를 모아냈다. 빈티지 드럼 루프와 묵직한 베이스가 조화를 이룬 이번 곡은 1990년대 붐뱁 힙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음악적 질감을 남겼고, 우기 본연의 단단한 목소리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후렴구 ‘What’s your M.O.?’가 반복될 때마다 펼쳐지는 ‘와이퍼 춤’과 손가락으로 그려내는 ‘M 제스처’는 새로운 시각적 유행조짐마저 보였다. 그 순간, 우기는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경계를 허무는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직접 이끌었다. 단순한 댄스 그 이상, 삶의 직감을 따르는 용기를 리드미컬하게 설파했다.

“아이들 우기, 올드스쿨 힙합 퍼포먼스”…‘엠카운트다운’서 ‘M.O.’ 첫 무대→글로벌 반응 뜨겁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우기, 올드스쿨 힙합 퍼포먼스”…‘엠카운트다운’서 ‘M.O.’ 첫 무대→글로벌 반응 뜨겁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국내외 차트 반응은 곧장 찾아왔다. 우기의 ‘M.O.’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 100 상위권에 자리 잡았으며, 미국 아이튠즈 차트 9개국 진입과 함께 중국 QQ뮤직·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베스트셀러 일간 차트 1위까지 오르며 두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며 그 여운은 확신의 에너지로 이어진다.

 

노래의 치명적 매력은 우기가 직접 작사·작곡한 진취적 메시지에 있다. 시선과 규칙에 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확신을 조명하는 가사와, 이를 극대화하는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었다. 우기는 “자유롭고 확실한 나의 에너지를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며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엠카운트다운’의 뜨거운 무대에 이어, 우기는 오는 19일 ‘뮤직뱅크’ 등에서 잇달아 첫 주 컴백 활동에 돌입하며, ‘M.O.’의 글로벌 돌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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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우기#엠카운트다운#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