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8.83% 급등”…기관 순매수에 99,800원 마감

6월 30일 한국콜마 주가가 전일 대비 8,100원(8.83%) 오른 99,8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고점 근처에서 거래를 마친 것이 특징이다. 시가총액은 2조 3,558억 원으로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콜마는 시가 93,300원에서 출발해 100,400원까지 올랐고, 92,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중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최종 거래량은 499,123주로 집계됐다.

투자자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1,320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외국인은 1,390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8.33%로 나타났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4.29배를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지 주목된다는 평가다. 이날 시장 전반은 변동성이 크지 않았으나, 한국콜마는 상대적으로 높은 등락폭을 보였다.

향후 주가 흐름은 2분기 실적 지표와 기관의 지속적 매수 추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