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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 박하얀 격돌 순간”…골 때리는 그녀들 심장 울린→운동장 위 운명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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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 박하얀 격돌 순간”…골 때리는 그녀들 심장 울린→운동장 위 운명의 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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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위 숨결이 깊어질 때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또 한 번 뜨거운 순간을 새긴다. ‘GIFA컵’ 6강 진출을 향한 FC국대패밀리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맞대결, 그 한복판에는 심으뜸과 박하얀이 끝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섰다. 이야기는 늘 그들의 진심에서 시작된다. 박하얀이 무결점 에이스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이번 경기에선 키퍼로 변신해 사방의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했다. 심으뜸은 특유의 골게터 본능을 발휘하며 박하얀을 맹렬하게 노려봤고, "오늘은 제가 박하얀을 견제할 예정이다. 반드시 득점하겠다"는 말로 팽팽해진 승부의 출발을 알렸다.

 

치열한 압박과 숨 가쁜 역습 속에서, 이근호 해설위원은 "국대패밀리가 분명 우세하지만, 스트리밍파이터의 반전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박주호 감독은 전방위 수비와 빠른 역습을 병행하는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다. 박하얀의 빌드업을 막아내는 계획과 함께 심으뜸, 앙예원, 쉐리 등이 빠른 템포로 상대 골문을 공략하며 경기의 흐름은 파도처럼 요동쳤다. 또 쉐리가 “절박함과 절실함을 갖고 필사적으로 데뷔골을 노리겠다”는 당찬 각오도 경기장에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심박한 더비’ 맞대결…‘골 때리는 그녀들’ 심으뜸·박하얀, 체력전→빅매치 명승부 예고 / SBS
‘심박한 더비’ 맞대결…‘골 때리는 그녀들’ 심으뜸·박하얀, 체력전→빅매치 명승부 예고 / SBS

경기 내내 선수들의 몸놀림은 서로를 끊임없이 자극했다. 심으뜸의 골 사냥 본능과 박하얀의 최후 저지, 작은 승부의 순간마다 숨소리가 걸렸다. 밀도 높은 팀워크, 서로를 겨냥한 의지, 승부욕이 한 밤중 잔디 위에서 운명을 맞이했다.  

 

여성 풋살의 열정을 증명하는 이 날 경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9월 17일 수요일 밤 9시에 전파를 탄다. 주말을 앞둔 시간, 진짜 축구의 뜨거움이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파고들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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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박하얀#골때리는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