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벤틀리 성장 멈추지 않았다”…샘 해밍턴, 소년의 시간→또 한 번 벅찬 감동
밝은 미소로 계단을 오르던 윌리엄과 벤틀리는 어느새 긴 팔다리와 소년 특유의 늠름함을 품게 됐다.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귀여운 일상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두 형제는, 샘 해밍턴의 SNS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성장의 순간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덕분에 항상 준비가 됐어”라는 담백한 메시지와 함께 윌리엄, 벤틀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형제는 백팩을 멘 채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어린 시절의 앳된 모습이 빠르게 사라지고, 길어진 팔과 다리, 보다 또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벤틀리의 모습이 폭풍 같은 성장을 실감케 했다. 윌리엄은 단단한 체격과 또래보다 성숙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윌리엄은 현재 은평 썬더스 3학년 팀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의 리더십과 운동 실력을 자랑하며, “게임과 훈련 모두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고 소회를 전했다. 아버지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윌리엄 또한 자신감 넘치는 청소년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한편 윌리엄과 벤틀리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윌벤져스’로 불리며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따뜻한 가족애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형제의 성장 과정은 전국민의 응원과 관심을 받았고, 방송 당시 연희동 대저택 마련 소식까지 전해져 행복한 가족의 단단한 서사가 주목받았다.
샘 해밍턴은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아내와 2013년 결혼해 두 아들과 함께 가족 중심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세 사람은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매일의 일상 속에서 소중한 감동을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성장의 계절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