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벤티지랩 1.16% 하락”…코스닥서 약세, 외국인 보유율 0.45%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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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주가가 9월 23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장중 51,2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인벤티지랩은 시가 50,000원으로 출발한 뒤 49,300원까지 저점을 찍었으나, 한때 52,200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일 종가(51,800원) 대비 600원(-1.16%) 하락한 51,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거래량은 271,271주, 거래대금은 138억 2,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은 5,498억 원으로 146위에 올랐다. 동일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75.84 수준이며, 동일업종 등락률이 0.77% 상승한 것과 달리 인벤티지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벤티지랩 보유 주식수는 48,425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10,759,313주) 대비 0.45%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과 코스닥 전반 상승세와의 괴리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일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벤티지랩만 약세를 기록하는 것은 투자 심리 위축과 관련될 소지가 있다"며 "외국인 보유 비율이 낮아 중장기적으로 투자자 유치가 과제로 남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코스닥시장 내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인벤티지랩의 당일 거래 흐름과 외국인 수급 변화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말 예정된 국내외 정책 변수와 코스닥 시장 전반 상황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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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