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평균 상회한 주가 선전”…원익홀딩스, 장중 9,010원 강세

원익홀딩스가 9월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2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원익홀딩스는 장중 9,01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인 8,890원 대비 1.35% 오른 상태다.

이날 종목은 8,8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한때 8,75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지만 곧바로 9,070원까지 치솟으며 변동성이 확대된 분위기다. 현재 주가는 장중 고점(9,070원)과 근접해 마감 흐름이 주목된다. 오후 2시 현재까지 약 133만 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18억 9,200만 원을 나타내 활발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원익홀딩스는 6,951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닥 전체 101위에 포진해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 주식 7,723만 주 중 713만 주를 보유, 소진율 9.23%를 유지하고 있다. 동종업종 평균 등락률(0.85%) 대비 원익홀딩스의 당일 상승 폭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업종 내 PER(주가수익비율)은 11.05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원익홀딩스의 추가 상승 여력이나 외국인 보유 비중 증감, 실적 개선 전망 등에 투자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내 활발한 매매와 코스닥 내 섹터 재편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