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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유나, 눈웃음에 스민 3주년 설렘”…반짝 성장→팬심 뒤흔든 순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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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한여름 햇살 아래, 걸그룹 첫사랑의 유나는 3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기며 팬들에게 벅찬 설렘을 전했다. 카메라 앞에 마주 앉은 유나의 미소에는 세월이 선물한 단단함과 여전한 순수가 동시에 깃들었다. 조그맣게 수줍게 내민 케이크 한 조각, 그 위에서 빛나는 민트색 하트 초와 분홍색 숫자 3은 지난 시간을 하나의 꿈처럼 되짚게 했다.
화사하게 빛나는 흰 리본과 두 갈래 머리, 그리고 유나의 깨끗한 눈빛 속에는 한 번도 흐려지지 않은 믿음과 따뜻함이 배어났다. 심플한 배경이 오히려 그녀의 환한 얼굴을 더 돋보이게 했고, 케이크에 담긴 ‘CSR 3RD Anniversary’라는 문구는 팬들과의 긴 여정과 애정을 조용히 노래했다.

“3주년 축하했엉.” 유나가 남긴 짧은 소감 한 줄은 말보다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응원과 사랑을 담은 인사가 뚜렷해지는 순간, 팬들은 댓글창을 채우며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너무 귀엽다”, “힘이 된다” 등 다채로운 메시지로 진심을 전했다. 무엇보다 함께 걸어온 시간에 대한 감사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가 차분히 번져갔다.
활동 3주년을 맞은 유나의 표정은 어느덧 깊은 서사를 품고 있었다. 한 순간의 쑥스러운 윙크, 그리고 사랑스럽게 빛나는 두 볼, 모든 것이 계절을 따라 조금씩 자라난 청춘의 단면처럼 조용한 울림을 남겼다. 첫사랑의 이름 아래, 유나의 빛나는 3년은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새 이야기를 예고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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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유나#첫사랑#3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