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스 송중기·천우희 뜨겁게 재회”…포옹의 온기→달라진 사랑 반전 궁금증

밝은 눈빛으로 문을 열던 선우해와 성제연의 재회는 송중기와 천우희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마이 유스가 선사한 첫 포옹의 순간, 설렘과 어색함이 뒤섞인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오래된 첫사랑의 온기가 시청자 마음에 번졌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반복된 이별의 그림자를 안은 채, 더욱 진실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초반부터 15년 만에 다시 만난 선우해와 성제연의 포옹은 화제를 모았고, 예능 출연 제안으로 시작된 재회는 저마다의 상처와 그리움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반가웠다는 인사’라는 짧은 대사와 함께 포갠 두 사람의 진심은 시청자에게 아련함을 전했다. 이어진 2회에서는 두 주인공의 고등학교 시절, 서툴렀던 사랑과 현실의 벽이 교차하며 첫 이별을 겪던 과거가 그려졌다. 성숙해진 현재, 선우해가 전한 “할까?”라는 한마디는 멈췄던 인연에 다시 불을 붙였다.

3회는 아역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선우해를 껴안고 다독이는 성제연의 장면이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그냥 한 번 더 안아주면 안돼?”라는 진심은 치유로 번졌고,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변화할지 더욱 주목했다. 

4회에서는 선우해가 더는 마음을 숨기지 않겠다는 듯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을 전하며 성제연과 입맞춤을 나눴다. 감정선이 선명하게 드러난 이 장면에서 사랑이 깊어진 두 사람은 더욱 특별한 관계로 나아갈 듯 긴장감을 유발했다. 진솔한 고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맞물려 로맨스의 절정을 예고했고, "사랑이 더 큰 사람이 먼저 입 맞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감각적인 연출과 공감 가득한 대사는 송중기와 천우희의 연기와 맞물려 첫사랑이라는 익숙한 소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각자의 상처와 기대, 서툰 진심이 교차하는 이야기 흐름에 시청자들은 마이 유스의 다음 전개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밤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