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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전설, 전자판정 혁신의 파도”…tvN SPORTS, 2025 여름→알카라스 3연패 향한 숨가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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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전설, 전자판정 혁신의 파도”…tvN SPORTS, 2025 여름→알카라스 3연패 향한 숨가쁜 질주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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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초여름의 잠을 깨운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tvN SPORTS의 생중계 소식과 함께 테니스 팬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그린 코트 위 흰 유니폼의 움직임, 그리고 라켓이 빚어내는 148년 전통의 울림 속에, 올여름 또 한 번 세계의 심장이 꿈틀거린다. 눈부신 역사의 성지에서 전통과 혁신의 이중주가 펼쳐진다는 기대감이 안방까지 밀려온다.

 

윔블던은 그랜드슬램 중에서도 유일하게 천연 잔디 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흰색 유니폼의 엄격한 옷차림 등 독특한 규범과 품위를 지킨다. 이번 2025년 대회 역시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tvN SPORTS에서 국내 단독으로 생중계된다. tvN SPORTS의 해설진은 남자 단식 강력한 우승 후보로 모두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지목했다. 김영홍 위원은 “로저 페더러의 장점을 흡수한 알카라스는 연승의 기세로 승부의 흐름을 움켜쥐고 있다”고 짚었다. 박용국 위원은 알카라스의 강서브와 잔디에 최적화된 경기 운영을, 손승리 위원은 드롭샷과 서브 앤 발리의 자유자재를 비밀 병기로 꼽았다. 김지영 위원은 지난해 우승 경험의 자신감을, 임새미 위원은 피지컬, 집중력, 회복력까지 전면적으로 앞선 선수임을 강조했다.

“승부의 영광, 전통과 혁신의 무대”…‘2025 윔블던’ tvN SPORTS 독점→테니스 팬 설렘 폭발
“승부의 영광, 전통과 혁신의 무대”…‘2025 윔블던’ tvN SPORTS 독점→테니스 팬 설렘 폭발

여자 단식 우승 후보 예측에서는 해설진의 팽팽한 의견이 맞섰다. 김영홍 위원은 2022년 윔블던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의 내공과 동기부여를 높이 샀으나, 박용국, 손승리, 김지영, 임새미 위원은 아리나 사발렌카의 강력한 서브와 진화하는 경기력을 집단적으로 지지했다. 박용국 위원은 “올해 사발렌카의 잔디 적응력이 눈부시다”라 전했고, 손승리 위원 또한 “시비옹테크, 고프 등과의 경쟁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했다. 김지영 위원은 “메이저 우승 갈증이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더했고, 임새미 위원은 사발렌카의 폭발적인 파워와 새 동기로 대회가 들썩일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윔블던 148년 역사 최초로 전 코트 전자 판정 시스템이 도입되며, 가장 극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김영홍 위원은 “경기가 더 빨라지고 박진감 넘칠 것”이라고 했고, 박용국 위원은 네트플레이, 슬라이스 등 잔디의 클래식한 기술이 재조명받는 무대로 남을 것이라 말했다. 손승리 위원은 혁신적인 제도 변화 또한 언급했다. 결승전 시간 개편, 인게임 코칭, 총상금 인상, 친환경 정책 등 새로운 시도가 대회에 숨결을 불어넣는 한 해다. 김지영 위원은 잔디 위 흰 유니폼이 주는 장엄함을 조명했고, 임새미 위원은 영국 선수들의 대담한 반전 또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알카라스의 3연패 도전, 사발렌카-리바키나의 치열한 파워 대결, 전통의 울림과 혁신의 신호가 교차하는 윔블던. 여름밤, 안방을 긴장과 설렘으로 물들일 이 영광의 무대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tvN SPORTS 단독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티빙에서는 OTT를 통해서도 현장감 넘치는 승부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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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sports#2025윔블던#알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