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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One Last Day’…흘러가는 하루 끝에서→새벽 감성의 조각이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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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One Last Day’…흘러가는 하루 끝에서→새벽 감성의 조각이 남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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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가 시간의 틈을 따라 조심스레 내딛는 발자국처럼 새로운 감성을 예고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무드 속, ‘One Last Day’ 리릭 포스터를 통해 정용화는 놓치고 싶지 않은 하루의 마지막 순간을 포근하게 끌어안았다. 영화처럼 차분히 이어지는 앨범 티저는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의 결을 묘사한다.

 

이번 세 번째 미니앨범에서 정용화는 여섯 곡을 한 편의 필름처럼 펼쳐 보이며, 각 트랙만의 온기를 담았다. ‘Night Runner (Shooting Star)’를 비롯해 ‘우주에 있어 (WOULD YOU)’, ‘Espresso Martini’, ‘Love me baby love me (LMBLM)’, ‘RED’ 등 서로 다른 질감의 곡들이 화면 위에 서정적으로 놓였다. 무엇보다 정용화가 다섯 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이번 앨범의 색채를 한 층 선명하게 한다. 그는 삶의 끝자락에 남는 감정의 찰나를 섬세하게 포착해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전한다.

“순간을 붙잡고 싶었다”…정용화, ‘One Last Day’ 리릭 포스터→세 번째 미니앨범 감성 예고 / FNC엔터테인먼트
“순간을 붙잡고 싶었다”…정용화, ‘One Last Day’ 리릭 포스터→세 번째 미니앨범 감성 예고 /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이번 ‘One Last Day’가 정용화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점점 농도 짙어지는 음악적 메시지와 환기되는 감성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팬들의 설렘을 더한다. 정용화만의 세련된 질감이 더해진 신보는 각박한 하루 중 영원처럼 남는 빛나는 순간을 노래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정용화는 ‘2025 JUNG YONG HWA LIVE Director's Cut : Our Fine Days’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One Last Day’ 앨범은 7월 3일 정식 발매되며, 이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콘서트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 또다른 추억을 쌓는다. 데뷔 10주년을 장식할 새 앨범과 무대가 새로운 의미의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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