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장중 0.93% 하락”…동일 업종 강세에도 약세 흐름

10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내린 21,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0.93% 하락한 수치로, 같은 시각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06%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롯데이노베이트의 금일 시가는 21,600원이었으며, 장중 21,900원까지 올랐다가 21,150원까지 하락하는 등 75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5,189주, 거래대금은 3억 2,400만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업종 내 다른 종목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신중한 매매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3,22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570위에 위치했으며, 외국인소진율은 1.74%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롯데이노베이트의 PER이 28.79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28.08배)보다 다소 높은 편”이라며 “추가 상승 동력 부족이 단기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동일 섹터 전체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만 약세를 보인 점에 주목, 투자심리 위축이 일시적인지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이날 흐름은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함께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진 결과라는 평가다. 향후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 여부 및 업종 내 재평가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