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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이, 별이 된 순간”…‘킬링로맨스’ 배우의 짧은 삶→팬들 깊은 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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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이, 별이 된 순간”…‘킬링로맨스’ 배우의 짧은 삶→팬들 깊은 잔상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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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이가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연예계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때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빛을 남겼던 이서이. 차분한 미소로 무대를 가득 채우던 그의 모습은 이제 팬들에게 영원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이서이의 매니저는 이서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지난달 21일 이서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음을 전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대신한 고인의 지인은 “찬란하고, 아름답고, 예쁘고, 착한 언니가 2025년 6월 21일 하늘나라의 별이 돼 이렇게 남긴다”며 이서이가 떠난 아픔을 조심스레 전했다. 무거운 마음을 안은 채 그는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 테지만 언니가 좋은 곳으로 예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는 간절함도 덧붙였다.

이서이 매니저 SNS
이서이 매니저 SNS

이서이는 드라마 '구암 허준', '백년의 유산',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냈고,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킬링로맨스'에서도 자신만의 빛으로 극에 숨을 불어넣었다. 출연작마다 어딘가 소박하면서도 따스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 마음에 따뜻한 잔상을 남겼다.

 

남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과 그리움을 안기고 떠난 이서이는, 짧았지만 강렬했던 연기 인생처럼 영원히 기억될 예정이다. 한편, 이서이가 출연했던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는 여전히 많은 팬들 곁에서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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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이#킬링로맨스#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