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첫 아시아 투어의 아픔”…자카르타 팬미팅 취소→팬들 애타는 기다림 번졌다
이준영의 눈빛에 담긴 따뜻한 진심은 아시아 전역을 향해 펼쳐졌지만, 자카르타를 채우려던 무대는 그만 아쉬움 가득한 비어 있는 공간으로 남았다. 첫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이 곳곳에서 뜨겁게 이어지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불러온 결정을 소속사는 진심 어린 사과로 대신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은 이준영을 향한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품게 되면서, 일정의 무게를 함께 느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5 LEE JUN YOUNG FANMEETING Scene by JUNYOUNG in JAKARTA’ 일정 취소 소식을 전했다. 자카르타에서 8월 16일로 예정됐던 만남이 현지의 뜻밖의 상황에 부딪혀 개최되지 않게 됐다는 점, 그 소식은 현지 팬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불편을 느꼈을 팬들의 마음을 다독였고, 하루빨리 더 좋은 기회로 다시 찾아가길 바란다는 위로를 건넸다.

이준영은 지난 팬미팅 ‘개학식’ 이후 약 2년 만에 이화여대삼성홀에서 국내 팬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 ‘Scene by JUNYOUNG’ 여정을 본격화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팬미팅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어 타이베이와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팬미팅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자카르타의 아쉬운 공백 앞에서 팬들은 더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는 다시 한 번 불편과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에게 사과를 전하며, 모두가 더 나은 만남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나눴다. 첫 아시아 투어의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 이준영과 글로벌 팬들의 신뢰와 사랑은 한층 깊어진 채 다음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이준영은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도현중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과 열연을 펼쳤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오는 27일 타이베이, 8월 2일 마카오, 8월 3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