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앤디파마텍 매매거래정지 예고”…한국거래소, 주가 급등 경고에 투자 주의 촉구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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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347850)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예고가 2025년 11월 14일 발표되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해당 종목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라고 알리며, 주가가 추가로 급등하면 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정지 예고는 2025년 11월 14일 종가가 11월 12일 종가에 비해 40% 이상 오르고, 또한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1월 17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이다. 거래소는 시장감시규정 제5조의3 및 시행세칙 제3조의5를 근거로 들며,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종목은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순으로 단계적으로 지정되며, 경고·위험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디앤디파마텍, 매매거래정지 예고→투자자 주의 강화
[공시속보] 디앤디파마텍, 매매거래정지 예고→투자자 주의 강화

실제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유지되고 매매거래 정지 조건이 충족될 경우, 바로 거래가 1일간 중단될 수 있어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투자 업계에서는 급등락이 잦은 바이오주 특성상 투자자들의 변동성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고 진단한다.

 

전문가들은 “시장경보제도가 작동될 때는 합리적 판단이 필요하며, 과도한 단기 시세 추종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법인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이런 경고 제도는 시장 질서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필요하지만, 당일 매매 패턴 변화와 유동성 저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경보 종목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추가 공시와 경고 메시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매매거래정지 및 시장경보제도 흐름에 따라 투자심리 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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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한국거래소#투자경고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