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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강릉에 잠긴 순백”…여름빛 속 힐링→소박한 진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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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강릉에 잠긴 순백”…여름빛 속 힐링→소박한 진심의 기록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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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바다의 숨결과 함께 이유정은 강릉의 여름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잔잔한 파도가 몰고 온 투명한 바람을 느끼며, 이유정은 해변의 고요함 속에서 깊은 평안을 만끽하는 듯했다. 긴 머리카락이 어깨 위를 스치고, 흰빛이 강조된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 차림은 그녀를 세속의 무게에서 떼어놓은 듯 청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카메라를 들고 마음껏 자유를 담는 모습, 서두르지 않는 시선은 애써 꾸미지 않은 힐링의 시간을 진하게 그려냈다.

 

이유정은 직접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을 통해 이번 강릉 여행의 단상과 솔직한 식도락 후기를 전했다. 흐릿하게 펼쳐진 수평선 너머 펼쳐지는 여름의 여유, 그리고 ‘갤러리밥스’의 초당옥수수라떼에서 ‘초당고래로스팅카페’의 군더더기 없는 커피, ‘금천칼국수’의 칼칼한 장칼국수, ‘남애수산횟집’과 ‘고성생선찜’의 깊은 맛까지 다양한 맛집 추천이 이어졌다. 웨이팅의 유무와 각 음식의 감상, 솔직한 음식 취향까지도 그대로 녹아 있었다. 식도락의 행보에 스며든 그녀 특유의 담백한 멘트들은 팬들에게 친근함과 실감나는 재미를 동시에 전달했다.

“흐린 바다 아래, 숨 고르는 시간”…이유정, 강릉에서의 여름 휴식→순백의 평온 / 환승연애3 출연자 모델 이유정 인스타그램
“흐린 바다 아래, 숨 고르는 시간”…이유정, 강릉에서의 여름 휴식→순백의 평온 / 환승연애3 출연자 모델 이유정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팬들은 “진짜 힐링 그 자체”,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린다”, “여름의 맑은 공기를 온전히 닮았다”며 댓글을 남겼다. 화려한 무대와 도시적인 매력에서 잠시 벗어난 이유정의 일상은 탁월한 여운을 남기며, SNS를 통한 소통의 가치를 한층 빛나게 했다. 무엇보다 각박한 일상 한켠에서 맞이한 그녀의 소소한 순간들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조용히 어루만지는 듯한 따뜻함을 전했다.

 

‘환승연애3’로 이름을 알린 이후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정이 이번 강릉 여행기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자, 팬들은 진심 어린 응원과 공감으로 화답했다. 연예계 활동에 쏟아진 관심만큼, 자연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선 그녀의 모습이 앞으로도 남겨질 새로운 계절과 추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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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강릉#환승연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