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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LG전자, 단기 상승 후 주가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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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LG전자, 단기 상승 후 주가 변동성 확대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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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단기 상승세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4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39%) 내린 7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55만 주, 거래대금은 430억 2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시초가 79,000원, 장중 고가는 79,100원, 저가는 77,400원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던 주가는 오전 중반 이후 하락세로 선회하며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인 23일 종가는 79,100원이었으나, 이날은 하락 반전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업계에선 최근 LG전자의 단기 상승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77,000원대 중반에서 하단 지지선이 포착되는 가운데, 주가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전자업계 전반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LG전자도 시장의 투자 심리와 매물 출회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마감 시점까지의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흐름이 진정될 경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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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단기상승#차익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