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승제, 수학이 만든 투자 신화”…문제적 남자→진짜 수익의 공식
엔터

“정승제, 수학이 만든 투자 신화”…문제적 남자→진짜 수익의 공식

한채린 기자
입력

밝은 고민과 함께 시작된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에서 정승제는 수학의 힘으로 투자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진중한 표정 아래 숨겨진 그의 확신은 수학이 단순한 계산을 넘어 실생활, 더 나아가 재테크까지 파고들 수 있음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날 정승제의 이야기는 냉철한 숫자와 따듯한 포부가 교차하는 순간으로 남았다.

 

방송에서 정승제는 “2038년, 제가 환갑이 되는 해에는 ‘수포자’라는 단어가 사전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수학의 대중화에 대한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본격적인 토론이 이어지자 정승제는 미분과 적분 등 수학 개념이 실제로 투자 현장에서 어떻게 빛을 발하는지 직접적인 예시를 언급했다. 그는 “엑셀로 변화율을 계산하며 구체적 수치에 따라 판단한다. 미국 주식도 이런 방식으로 사고팔아 꽤 괜찮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수학은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실질적 도구”라고 강하게 강조했다.

정승제(출처=tvN '문제적남자 리부트')
정승제(출처=tvN '문제적남자 리부트')

이어 출연진 사이에서는 수학의 실용성에 대한 논의가 분분했다. 정승제는 자신만의 체계적 투자법을 ‘퀀트 투자’ 모델과 빗대 설명했으며, 실제로 수학자에서 투자로 전향해 선구적 성과를 안은 제임스 사이먼스의 사례도 덧붙였다. 이러한 수학 기반 투자 전략이 아직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방식임에도, 정승제는 스스로 실천하며 단순 이론을 생활 속 성과로 옮긴 인물로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날카로운 수식 대신 온기 어린 바람으로 마무리되는 정승제의 소망은 기존 수학 고정관념을 깨는 순간이었다. 수학이 주식 시장과 교육 모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현장감이 전달된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의 이번 이야기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한채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정승제#문제적남자리부트#수학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