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에셋생명 0.27% 하락 마감”…외국인 매도 지속, 기관 매수로 방어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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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주가가 7월 11일 전일 대비 20원(0.27%) 내린 7,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시가는 7,550원에서 출발했으나, 저가는 7,250원까지 밀리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고가는 7,55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21만 6,200주, 거래대금은 약 15억 9,2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이날 3,842주를 순매도하며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29%로 집계됐으며, 최근 며칠간 기관이 꾸준히 매수세를 보이며 주가 방어에 나섰다.

2025년 3월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주당순이익(EPS)은 592원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2.43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10.31배를 웃돌았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9배로 집계됐다. 52주 기준으로 최고가는 7,590원, 최저가는 4,250원이다.
최근 미래에셋생명은 순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에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과 더불어 기관 매수세가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실적 추이와 시장 수급 변화가 주가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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