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XID 하니, 트레이닝복 민낯 고백”…오은영 스테이, 단독 입장→진짜 속마음 폭발
엔터

“EXID 하니, 트레이닝복 민낯 고백”…오은영 스테이, 단독 입장→진짜 속마음 폭발

박지수 기자
입력

밝은 미소로 문을 연 EXID 하니의 모습에는 트레이닝복과 민낯, 그리고 조용한 입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눈에 띄는 화려함 대신 가벼운 배낭 하나에 의지한 채 스태프와 매니저 없이 홀로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 오은영 스테이의 공기는 조금 달라졌다. 뒤이어 드러난 하니의 속마음은 오랜 시간 쌓여 있던 벽을 허무는 듯한 울림을 전했다.

 

EXID 하니는 사전 인터뷰에서 “이게 아니었네?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 그럼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담담히 고백했다. 겉으론 환한 미소와 평온함을 띠었지만, 그 이면에 복잡하게 얽힌 감정과 자신을 향한 질문이 진하게 번져나갔다. 하니가 오은영 박사, 고소영, 문세윤 앞에 앉아 조용히 자신을 풀어놓는 과정이 진정한 힐링 예능의 진가를 보여줬다.

MBN 오은영 스테이
MBN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스테이’는 각자 지닌 상처와 혼란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1박 2일 동안 템플 스테이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자리다. 오은영 박사와 고소영, 문세윤은 첫 회부터 참가자들을 따스하게 보듬으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넓혔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6위에 오르며 치유 예능의 존재감을 입증했고, 그 흐름은 이번 2회에서도 한층 짙게 이어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하니가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진짜 속마음을 용기 내 전하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며 “진심어린 고백과 회복을 향한 진정성 넘치는 여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복잡하게 얽힌 감정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하니는 물론 시청자 자신 또한 위로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니의 내면과 치유의 시간이 펼쳐질 ‘오은영 스테이’ 2회는 30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exid하니#오은영스테이#오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