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상증자 거래정지 후 30분 단일가 매매”…동국생명과학, 주권매매 7월 24일 재개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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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이 무상증자에 따라 2025년 7월 24일 코스닥시장에서 30분간 주권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 보통주의 매매거래는 24일 오전 10시 1분부터 정지되며, 30분 경과 후인 10시 31분부터는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정지 조치는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37조와 관련 시행세칙 제18조에 근거해 이루어졌다. 거래가 재개되는 시점에서는 10분간 단일가매매가 적용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는 단일가매매 임의종료(랜덤엔드)도 적용된다.
![[공시속보] 동국생명과학, 무상증자 주권매매거래정지→단일가매매로 거래재개](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4/1753320898196_551759289.webp)
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의 거래 시간과 방식에 유의해야 하며, 단일가매매 이후 가격 결정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무상증자에 따른 단기 수급 변화, 매도·매수 주문 물량 집중 등으로 단일가매매 구간에서 변동이 극심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전문가들은 무상증자 거래재개 구간에는 매매주체들의 전략적 대응이 집중되는 만큼, 최초 체결가와 이후 정규매매에서의 안정화 추이를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시장 업무규정에 따른 것으로, 동국생명과학 외에도 유사한 무상증자 사례에서 동일 방식의 거래정지 및 재개가 반복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과 시장 반응, 거래 안정성 확보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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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무상증자#주권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