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빙그레 주가 장중 1% 하락”…오전 낙폭 확대 후 소폭 반등
권하영 기자
입력
빙그레 주가가 7월 11일 오전 한때 낙폭을 확대한 뒤, 정오를 전후해 일부 손실을 만회하며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12시 23분 기준 빙그레의 주가는 91,300원으로, 전일 종가(92,300원) 대비 1,000원(-1.08%) 내렸다. 오전 9시 시가는 92,600원, 장중 고가는 92,900원, 저가는 90,800원이었다.
거래량은 34,201주, 거래대금은 3,14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빙그레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전 10시 이후 낙폭을 키웠고, 정오 무렵부터 주가가 91,000원 초반까지 일부 반등했으나 전일 대비 약세권을 유지했다. 현재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119,900원, 64,700원에 설정돼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수급 변동이 지속됐으며, 투자심리 개선이 뚜렷하지 않아 추가 반등 재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는 국내외 수급 상황과 소비 경기 동향에 따라 주가 흐름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가는 빙그레의 향후 실적 및 업황 개선 여부, 소비 심리 회복세 등이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 등 기업정보 공개 일정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권하영 기자
밴드
URL복사
#빙그레#주가#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