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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교, 여름에 남긴 겨울밤의 여운”…깊은 시선→시간 건너는 따스함에 팬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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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교, 여름에 남긴 겨울밤의 여운”…깊은 시선→시간 건너는 따스함에 팬심 폭발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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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교가 깊은 겨울밤을 담은 사진 한 장으로 여름의 온도 위에 아련한 감성을 내려놓았다. 고요하게 퍼진 은은한 불빛 아래, 촉촉이 빛나는 긴 머릿결과 정제된 미소는 계절을 건너는 마음의 흔적처럼 화면을 채운다. 차가운 겨울이었지만, 그녀의 카메라 앞에 머문 작은 온기가 보는 이의 기억 속에 잊히지 않는 파문을 남겼다.

 

사진 속 박다교는 남색 니트에 어깨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단정한 표정으로 렌즈를 응시했다. 긴 머리카락의 자연스러운 결과 맑은 피부 위에 빛나는 감각적인 귀고리가 단정한 룩의 포인트가 됐다. 등뒤로 펼쳐진 목재 인테리어와 부드러운 조명, 테이블 위 간단한 소품과 음료는 겨울 카페의 포근함과 쓸쓸함이 교차하는 잔상을 더했다. 이 장면은 마치 겨울의 마지막 밤에 남겨진 따뜻한 숨을 닮았다.

“여름이 돼서야 올리는 겨울”…박다교, 깊은 시선→포근한 겨울의 여운 / 너의 연애 출연자 박다교 인스타그램
“여름이 돼서야 올리는 겨울”…박다교, 깊은 시선→포근한 겨울의 여운 / 너의 연애 출연자 박다교 인스타그램

박다교는 “여름이 돼서야 올리는 겨울”이라는 짧은 글귀로 사진을 남겼다. 담백한 문장 안에는 겨울의 시간과 여름 현재가 맞닿는 그리움과 여운, 그리고 계절을 건너는 감정의 울림이 섬세하게 배어 있다.

 

오랜만에 SNS로 소식을 전한 박다교의 모습에 팬들은 한마음으로 반가움을 나타내며 “겨울이 다시 온 것 같아요”, “오랜만이에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포근한 겨울 공기와 감성이 사진 속에 그대로 녹아든 듯, 팬들은 그녀의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느끼고 있다.

 

이전 활동과 비교하면 이번 게시물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시선과 내면의 잔상이 전면에 부각됐다. 겨울밤을 닮은 감성이 계절을 넘어 아직 여름에도 길게 퍼지며, 박다교를 기억하는 팬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적시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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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교#너의연애#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