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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의 눈빛에 세계가 빠져들었다”…파인:촌뜨기들, 감정 폭발 연기에 글로벌 신드롬→다음 전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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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의 눈빛에 세계가 빠져들었다”…파인:촌뜨기들, 감정 폭발 연기에 글로벌 신드롬→다음 전개 궁금증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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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의 첫 장면에서 류승룡은 절제된 표정과 묵직한 대사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시골 마을의 햇살 내음과 1970년대의 색깔이 스며든 오관석 그 자체로 스크린을 누비던 류승룡의 시선, 그리고 치밀하게 쌓인 내면 연기가 방 안의 온도를 다르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어느새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욕망에 깊게 젖어들었고, 드라마 전체를 가득 채운 그의 존재감은 영롱한 울림을 남겼다.

 

공개 직후 ‘파인: 촌뜨기들’은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1위를 꿰차며 기세를 올렸다. 일본, 대만, 홍콩, 터키 등 해외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이색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 콘텐츠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시리즈와 영화를 통틀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 측정되는 평점지수 역시 평균 80~90%에 달해, 완성도의 무게를 실었다.

“존재감이 달라졌다”…류승룡, ‘파인: 촌뜨기들’서 몰입감 폭발→글로벌 반향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존재감이 달라졌다”…류승룡, ‘파인: 촌뜨기들’서 몰입감 폭발→글로벌 반향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와 맞물려 드라마의 신드롬은 원작 웹툰 ‘파인’의 조회수와 매출까지 급증시키는 파급력을 보였다. 전월 대비 웹툰 조회수는 무려 58배, 매출은 26배 뛰어올라 한 편의 작품이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과 울림을 나눈 장면이 연출됐다. 작품이 반환점을 돌자 인물의 상처와 야망이 더욱 치밀하게 얽히고, 류승룡은 돈을 좇는 오관석 캐릭터를 통해 복합적 감정선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박진감 넘치는 심리 묘사, 절제된 감정의 진폭,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라는 찬사가 매 장면마다 쏟아졌다.

 

파인: 촌뜨기들이 전하는 감정의 파도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드라마는 남은 에피소드를 앞두고 시청자들이 한 순간도 시선을 돌릴 수 없게 만든다. 다가올 전개에서 류승룡이 오관석을 통해 또 어떤 치열함을 보여줄지, 그리고 드라마의 정서적 절정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류승룡이 활약하는 ‘파인: 촌뜨기들’은 6부와 7부가 바로 오늘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며, 8월 6일과 8월 13일 각각 2부씩 추가로 선보여 총 11부작의 완성을 예고하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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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파인:촌뜨기들#디즈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