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디에잇, 그림자와 금빛 사이”…세븐틴 멤버, 미로 속 얼굴→성장 예감
엔터

“디에잇, 그림자와 금빛 사이”…세븐틴 멤버, 미로 속 얼굴→성장 예감

권혁준 기자
입력

어둠과 온기가 맞물린 작은 공간에서 디에잇이 남긴 새로운 셀카가 반가운 파장을 일으켰다. 세븐틴 멤버 디에잇은 몽환적이면서도 미로 같은 시선으로, 자신의 또 다른 얼굴을 직접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 안의 깊은 그림자와 스며드는 빛이 교차하는 한순간, 그의 표정은 차분한 무심함과 알 수 없는 사색을 동시에 품었다.

 

9월 초의 계절감을 머금은 듯한 사진에서 디에잇은 검은 모자와 패턴의 스카프, 눈을 거의 덮는 헤어스타일로 깊고 고요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무겁게 걸친 니트 상의와 어깨를 덮은 아우터가 날렵한 체형과 어우러져, 배경에 걸린 항구의 유화와 함께 어딘지 모를 이국적인 정서를 더했다. 모자와 천 사이로 절묘하게 가려진 얼굴, 섬세하게 교차하는 빛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현실과 환상의 경계로 이끈다.

그룹 세븐틴 디에잇 인스타그램
그룹 세븐틴 디에잇 인스타그램

이번 사진은 디에잇이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한 것으로, 감각적인 연출과 의도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표정이 오히려 다양한 해석을 자아냈다. 차가움보다는 조용한 여운이 스며들고, 도시의 밤을 닮은 자유와 고요가 사진 전체를 감쌌다. 의도된 미스터리로 물든 셀카는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는 디에잇의 새로운 이미지를 강렬하게 부각한다.

 

팬덤 역시 거센 반응을 드러냈다. “한 편의 영화 같다”, “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감상평과 함께, 디에잇만의 독보적인 아우라와 변화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밝고 에너지 넘치던 이전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성장의 순간을 예감하게 했다.

 

한편, 세븐틴 디에잇은 최근 직접 공개한 이번 셀카 게시물로 또 한 번 진화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새로운 변화의 서막을 알리는 몽환적 근황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디에잇#세븐틴#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