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진디스플레이 상한가 급등”…외국인 매수에 29.93% 폭등 마감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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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주가가 6월 2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29.93%)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26원 오른 981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는 766원에 출발해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이후 종일까지 높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거래량은 약 547만 주로 평소보다 크게 늘었고, 마감 시점 기준 시가총액은 505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상한가 배경에는 외국인을 비롯한 시장 참가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단기 재료성 이슈와 기술적 매물 소화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했다.

시장에서는 1년 내 최저가 692원 대비 약 41.7%의 강한 반등세가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뚜렷한 실적 발표나 공시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 급등이 이뤄진 만큼,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PER 등 주요 투자지표는 비공개 상태로, 향후 기업 실적 및 시장 수급 변화가 추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거래일에도 투자심리가 이어질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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