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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8만 원대 소폭 하락”…외국인 연속 매도에 주가 약세
경제

“더존비즈온 8만 원대 소폭 하락”…외국인 연속 매도에 주가 약세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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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7월 10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내린 8만 원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고가는 8만2,000원, 저가는 7만9,800원으로, 직전 종가인 8만600원에서 소폭 하락했다. 거래량은 8만6,725주, 거래대금은 69억 원으로 전일 대비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포함 최근 일주일 동안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며, 7월 9일 하루에만 8,665주를 순매도했다. 이 같은 매도세 탓에 외국인 지분율은 9.14%로 소폭 낮아졌다.

출처=더존비즈온
출처=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의 시가총액은 2조4,306억 원으로 코스피 156위에 올라 있지만, 현 주가는 52주 최고가 9만2,000원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다. PER(45.25배)과 PBR(4.36배) 등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평균 목표주가를 8만4,875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추정 EPS는 2,147원, 예상 배당수익률은 0.60%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꾸준한 실적과 매수 의견이 유지되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추가 변동성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향후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 수급 개선과 실적 발표에 집중될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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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외국인투자자#코스피